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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수사기법 등 전공 석사과정 개설

편집부   
입력 : 2008-11-05  | 수정 : 200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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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원장 강성윤)과 국제정보대학원(원장 강성윤)이 국내 최초로 2009학년도 1학기부터 디지털 컨버전스 전공 석사과정과 사이버포렌식(Cyber Forensic) 전공 석사과정을 각각 개설한다.

언론정보대학원 디지털 컨버전스 전공과정은 △인터넷 컨버전스 연구과정 △모바일 컨버전스 연구과정 △디지털 콘텐츠 연구과정 △개인미디어 연구과정 △데이터방송 연구과정 등이 개설돼 있다.

언론정보대학원측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방송·언론사, IPTV·DMB·위성방송·디지털 케이블TV, 인터넷 광고홍보 등의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디지털산업의 활성화를 주도할 수 있는 안목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제정보대학원 사이버 포렌식 전공은 사이버 범죄를 조사하고 교정하는 과학적 수사기법, 법정 대응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과 지식을 이수하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현재 사이버 범죄에 대해서는 형사소송법 상에서 디지털 증거의 법정 증명력에 관한 내용을 법률로 정하고 있다.

국제정보대학원측은 "앞으로 기술적 수단을 활용해 수집된 디지털 증거가 법정의 유무죄 판정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사이버 포렌식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