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이연실 두 번째 개인전

편집부   
입력 : 2008-11-04  | 수정 : 2008-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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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이연실씨의 두 번째 도예전 '돌돌돌, 찻물 흐르는 소리전'이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한국공예문화진흥원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다관을 중심으로 한 찻상과 도자기벽화로 이루어진 이번 전시는 돔, 아치, 볼트 등 건축적 이미지를 이용한 다관, 자연석 돌의 형상인 찻상 뿐만 아니라 주변의 흔한 돌의 조형들이 현대인의 삶 속에 어떤 형상들로 존재하는지를 되짚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소 전통적이면서 불교적 색채를 띈 부조형식의 벽화, 자연석 돌의 이미지로 만든 찻상, 기하학적이며 건축적 부재의 이미지를 이용한 다관, 서로 이질적인 문화들이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내듯 서로 다른 양식과 소재들이 어우러져 조화와 균형을 이루고 있다.

도예가 이연실씨의 두 번째 도예전은 11월 21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안산 단원미술관에서 계속 진행된다.

정혜림 기자 hyewonji@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