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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서핑 전국대회 중년부 2위

편집부   
입력 : 2008-10-13  | 수정 : 200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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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김재창씨

위덕대학교 시설팀에 근무하는 김재창(불명 심향)씨가 10월 3일부터 6일까지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윈드서핑대회 및 제20회 수영만 전국윈드서핑대회 펀&포뮬라 중년부에서 2위를 차지했다.

국가대표 및 전국 윈드서핑 동호인 1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김씨는 4번의 릴레이 경기에서 2번의 1등을 기록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하위권으로 통과해 최종 2위를 기록했다.
김씨는 이번 대회를 위해 3개월 전부터 퇴근 후 매일 34시간씩 근력운동과 주말을 이용해 포항 죽천해수욕장에서 실전훈련을 소화했다.

김씨는 1999년 취미생활로 시작해 개인기량 평가를 위해 몇몇 대회에 출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제1회 진해시장기 전국윈드서핑대회 펀&포뮬라 청년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재창씨는 "바닷 바람의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항해하는 그 기분은 억만금을 준다해도 바꿀 수 없는 기분을 맛볼 수 있다"며 "삶에 지친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 해소와 자신의 건강을 위해 해양스포츠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