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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추계연맹전 대학부 준우승

편집부   
입력 : 2008-09-30  | 수정 :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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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여자축구단

위덕대학교 여자축구단(감독 안경호)이 9월 18일부터 28일까지(11일간) 강원도 화천에서 열린 제8회 추계여자축구연맹전에서 대학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풀리그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위덕대 여자축구단은 첫 경기에서 울산과학대에 2:1로 패한데 이어 두 번째 경기에서도 여주대에 3:2로 패해 패색이 짙었으나 한양여대를 맞아 3:2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영진전문대에 2:1, 강원도립대에 2:0으로 각각 승리해 최종 3승 2패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의 향방은 대회 최종일에 갈렸다. 우승을 차지한 여주대의 마지막 울산과학대의 경기에서 여주대가 패할 경우 위덕대 여자축구단의 우승을 바라볼 수도 있었으나, 아쉽게 여주대의 승리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 위덕대 여자축구단의 민들레(사회체육 4학년) 선수가 수비선수상, 최지수(사회체육 3학년) 선수가 우수선수상, 안경호 감독이 우수감독상, 홍상현 코치가 우수코치상을 각각 수상했다.

위덕대 여자축구단 안경호 감독은 "패전을 거듭하며 팀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고참 주전 선수들의 활기찬 플레이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위덕대 여자축구단은 지난 4월 2008 춘계연맹전 대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위덕대 여자축구단은 현재 권하늘(사회체육 2년), 김도연(사회체육 2년), 곽지혜(사회체육 1년) 등 3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하고 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