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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아동 지속적 지원

편집부   
입력 : 2008-09-23  | 수정 : 200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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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멘티-멘토' 결연식

위덕대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성옥)는 9월 20일 다문화가정 아동과 대학생간 멘티-멘토 결연식을 개최했다.

'다문화가정 미취학자녀 대학생 결연활동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결연식은 경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미취학 자녀들과 가족, 멘토로 활동하게 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경주시 사회복지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위덕대 사회복지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매주 2회 이상 1대1 결연을 맺은 다문화가정의 미취학 아동들을 찾아가 한글교육, 수리교육, 문화인식교육 및 양육보조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임성옥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의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사업은 한국사회 내 점차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한 방안으로, 특히 결혼이민자 가정의 아동양육에 대한 어려움을 경감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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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