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립 금강대(총장 성낙승)가 우수 졸업생에 대해 해외 대학원 학비까지 지원한다.
8월 20일 금강대에 따르면 우수 졸업생이 해외 대학원에 입학할 경우 학비를 지원해주기로 하고 우수 졸업생 해외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금강대는 이번 해외 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으로 3명을 뽑았다.
해외 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은 미국 죠지타운(Georgetown)대에 진학한 김민정(영어통역전공)씨와 중국 푸단(復旦)대에 합격한 최진이(중어통역전공)씨, 일본 와세다대 대학원에 진학한 윤효정(일어통역전공)씨 등 3명이다. 금강대는 이들 학생들에게 영어·유럽어권은 연간 2만8000달러, 일본어권 2만1000달러, 중국어권 1만4000달러를 2년간 지원해준다.
금강대 해외 대학원 학비지원 장학생은 세계유명 대학으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으로 △영국 The Times 기준 World University Ranking 100위 이내 대학 △미국 U.S. News and World Report 선정 America`s Best 100 Colleges & Graduate school △일본·중국은 공인된 기관에서 발표한 10위 이내 대학 가운데 졸업평균평점이 A-(3.70/4.30)이상, 유학국별 외국어시험 일정 성적 이상(TOEFLE 570이상, JLPT 1급 이상, HSK 고급 9급 이상) 학생 중에서 장학위원회가 선발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