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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과 종단은 화합하는 관계"

편집부   
입력 : 2008-07-04  | 수정 :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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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정 이사장·학원 구성원 간담회

"학교법인과 설립종단은 서로 힘을 겨루는 상대가 아닌 서로 화합하는 관계입니다."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혜정 정사는 6월 26일 오전 회당학원 이사장실에서 산하 대학총장 및 학교장, 정교실장 등 학원 구성원들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학교구성원들은 소신을 갖고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혜정 정사는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4대 은혜를 예로 들면서 "최근 종단과 학교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것은 모두 작은 은혜만 보고 큰 은혜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생겨난 인재라고 생각한다"며 "인정이 사정되고 사정이 외도된다는 진각성존 회당 대종사의 가르침을 다시한번 되새겨 새로운 각오로 학교발전과 설립종단의 발전을 위해 구성원 모두 일심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혜정 정사는 이어 "이사장실 문은 언제나 열려 있다"며 "산하 학교들이 행정적으로나 운영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지 이사장을 찾아와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에 배도순 위덕대 총장직무대행은 "대학 구성원들과 화합해 종립대학다운 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선여중 교장 덕일(권영택) 정사는 "새로운 이사장 취임으로 인해 법인이 정상화된 만큼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종립학교로서의 위상에 맞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하원 심인고등학교장도 "법인이 정상화된 만큼 법인의 취지에 맞게 학교를 운영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회당학원 이사장 혜정 정사는 법인사무처장 원혜 정사, 김영찬 사무부처장, 김도형 법인행정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