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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외국인서비스센터 신설

편집부   
입력 : 2008-07-04  | 수정 :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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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동국대(총장 오영교)는 6월 17일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 및 취업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담조직인 외국인서비스센터를 신설했다.

대부분의 국내 대학은 국제교류 관련부서에서 외국인 관리를 병행하고 있지만, 동국대처럼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를 전담하는 독립기관을 운영하는 사례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인서비스센터에서는 외국인 학부생 및 대학원생, 교수 및 연구원, 한국어교육센터 어학연수생 등 교내에 있는 모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주요업무로는 △외국인 등록 △체류자격 변경 △체류자격 연장 등 출입국 관련업무 대행 △학사관리 및 유학생활 전반에 관한 문제 등 밀착형 지원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김일중 동국대 국제화추진단장은 "유학생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에서 학교생활이나 한국생활에 익숙치 못한 외국인들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취지로 이 센터를 개설했다"며 "외국인유학생 전용 인터넷 컴뮤니티 구축, 외국인 졸업생 취업서비스 등 관련 사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