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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증 서윤길 교수에 감사패

편집부   
입력 : 2008-06-04  | 수정 : 200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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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초청법회도 열어

위덕대학교(총장대행 홍욱헌)는 6월 2일 대학 심인당에서 서윤길 동국대 명예교수 초청법회 및 도서기증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고타마 싯다르타의 고민과 붓다의 고민'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법회에서 서윤길 교수는 "불완전자(중생)가 완전자(불)로 되어가는 노력이 수행이며 우주와 내가 일심동체라는 것을 알면 남을 위한 이타행이 완전한 불(佛)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서윤길 교수는 인간이 불완전자인 이유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 본래의 모습(實相)을 모르기 때문이며 △인간은 남에게 영향을 끼치기도 하고 받기도하는데 일방적으로 대접받기만 원하기 때문이며 △인간의 진면목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라 강조했다.

이날 홍욱헌 위덕대학교 총장대행은 평생동안 수집한 밀교학자료 3천여 권을 기증한 서윤길 동국대 명예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