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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새 위상확립을 위하여…

편집부   
입력 : 2008-05-09  | 수정 : 20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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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통합이미지(UI) 선포

올해 건학 102주년을 맞이하는 동국대(총장 오영교)가 새로운 대학통합이미지(UI)를 공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동국대는 5월 7일 오전 11시 대학본관 중강당에서 개교 102주년 기념식 및 UI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오영교 동국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동국이 걸어온 102년이라는 역사는 단순히 물리적 계량의 시간만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길고 긴 전통의 맥락에 스며져 있는 강건한 저력은 다른 어느 대학에서도 가지고 있지 못한 우리 동국대학교만의 가치요, 희망의 지표인 것”이라며 “108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최고의 명문사학으로의 재도약과 새 동국의 위상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 영배 스님은 치사에서 “우리 동국인들은 지나온 100년의 발전을 기반으로 새 역사의 도약이라는 기회를 맞이했다”며 “동국중흥을 위해 교수․학생 모두가 묵묵히 정진하는 수행자적 용맹과 더불어 종단․재단․동문의 화합과 단결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동국대가 이날 공개한 새 UI는 대내외 커뮤니케이션로고(communication logo), 권위상징로고(authority logo) 등 2가지다.

권위상징로고는 동국대의 기존 UI를 현대적으로 단순화한 이미지이며 각종 증명서, 학위기, 법적서류 등 학교의 권위를 나타내는 곳에 사용될 예정이며, 커뮤니케이션로고에는 여덟 갈래의 빛과 그 중심에 동국대를 의미하는 ‘D’가 형상화 돼 있어 대내외적인 광고홍보 활동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