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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입학정원관리시스템 구축

편집부   
입력 : 2008-05-09  | 수정 : 20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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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동국대(총장 오영교)는 5월 1일 학과별 상시입학정원관리시스템 구축내용을 발표했다.

상시입학정원관리시스템은 매년 각 학과(전공)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하위 15% 학과의 정원을 하향조정하는 한편 조정된 입학정원을 평가결과 우수학과와 정책적 육성이 필요한 학과 등에 배분하는 시스템이다.

동국대가 발표한 입학정원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시스템 가동을 위해 실시된 학과평가는 총 53개 학과(전공)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근 3년 이내 신설된 학과는 대상에서 제외했다. 사범대학의 경우는 별도의 시스템을 통해 평가됐다.

평가항목은 △입학성적(15%) △입학경쟁률(5%) △학생재학률(40%) △졸업생취업 및 진학률(25%) △교수 1인당 대학원 학생수(15%) 등이며, 최근 3년간 평가자료가 확보 가능한 년도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루어졌다.
이번 평가에 의해 10% 하향조정 대상학과는 철학전공(2명), 수학과(4명), 윤리문화학전공(2명), 기계공학과(5명)이며 15% 하향조정 대상학과는 전기공학과(11명), 물리학과(5명), 사회학전공(5명), 독어문화학전공(2명) 등이다.

동국대는 “입학정원 하향조정으로 인해 발생한 잔여 정원은 2009학년도 신설을 논의 중인 학과(산업재산관리학과, 미래자원개발학과, 문화산업학과) 중 1개 학과에 우선적으로 배분할 예정이며, 2차적으로 정책적 육성이 필요한 학과에 배분된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