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신행단체

세계 어린이빈곤퇴치 캠페인

편집부   
입력 : 2008-05-06  | 수정 : 2008-05-06
+ -

서울 등 17개 지역서 1,600만원 모금

국제구호단체 JTS(이사장 법륜 스님)는 5월 5일 전국 17개 지역에서 세계 어린이빈곤퇴치 모금캠페인을 개최해 총 1천600여 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특히 서울 명동 외환은행 앞에서 열린 모금캠페인에는 MBC 주말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의 배종옥씨와 사극 '이산'의 한지민, 김여진, 한상진씨, 드라마 작가 노희경, 이선희씨, 성준기 PD, 한석준 아나운서 등 방송인 30여 명이 동참했다.

2807.jpg


개그맨 김병조씨와 한국경제TV 김미진 앵커가 사회자로 나선 이날 행사에는 연예인들의 거리모금활동으로 1시간 만에 314만5천 원의 성금이 모였다. 또한 이날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장에 들러 참가한 봉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서울 인사동,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17개 지역에서 거리모금 캠페인이 펼쳐졌다. 이날 명동 캠페인에 참여한 방송연예인들은 미리 모은 500만 원을 태안돕기성금으로 써달라며 JTS에 기탁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모인 금액은 인도와 북한, 필리핀 등지에서 가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전액 쓰여질 예정이다.

0568.jpg

JTS측은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날 아이들과 함께 나온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아이뿐만 아니라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서도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