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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불자의원 당선 축하연

편집부   
입력 : 2008-05-01  | 수정 : 20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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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신도회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김의정)는 4월 30일 서울 밀리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제18대 불자국회의원 당선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날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은 치사를 통해 "불자 국회의원은 당당하게 나서서 '내가 불자'라고 밝힐 수 있어야 하며, 정각회를 통해 많은 활동을 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김의정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8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불자의원들이 불교를 배우고 쌓은 반야(般若)의 지혜로 세상과 국회를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7대 국회 정각회 이해봉 회장은 인사말에서 "화쟁의 논리가 통하는 곳인 정각회 활동을 통해 불교진흥에 앞장설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당선된 조문환 의원은 "의사당을 마음의 법당으로 생각하고 하심하면서 불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나라당 주호영(대구 수성을) 의원도 "불자들이 바라는 이상적인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통합민주당 추미애(3선·서울 광진을) 의원은 "세상의 갈등과 오물이 정치권 안에 들어오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것을 연꽃으로 피워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길부(무소속), 강창일(통합민주당), 권영진(한나라당), 김효재(한나라당), 안홍준(한나라당), 유기준(무소속), 이해봉(무소속), 조문환(한나라당), 주호영(한나라당), 최병국(한나라당), 추미애(통합민주당), 현기환(한나라당) 의원 등 12명과 김장실 문화관광체육부 1차관, 곽영진 종무실장,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 동국대 오영교 총장, 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 김충용 종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