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에서 장례, 49재까지 꼭 필요한 불교의식의 절차와 과정에 대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유사시 스님을 도울 수 있도록 미리 숙지시켜, 주변의 이웃 또는 가족에게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자연스럽게 사찰과 연계하여 불교식 장례를 치르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다.
이 교육은 사찰신도로서 소속감과 일체감을 주며, 신도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도 상호간에 상부상조하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부처님의 자비를 생활 속에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장의봉사 뿐만 아니라 기제사, 천도의식까지 사찰에서 지냄으로로 생활 속 포교프로그램으로 정착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수료한 수강생들은 사찰이나 단체와 연계해 상가 염불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한 기수에 선착순 40명이며 동참금은 10만원이다. 문의 불교인재개발원 02-735-2428.
김보배 기자 84bebe@milgy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