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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숙 선생 공훈선양학술강연회

편집부   
입력 : 2008-04-28  | 수정 : 200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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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사학과 한상도 교수가  승려에서 임시정부 요인으로 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운암김성숙선생기념사업회(회장 이해찬)는 4월 25일 서울 서대문 독립관 무궁화홀에서 2008년 4월의 독립운동가 김성숙 선생 공훈선양학술강연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건국대 한상도 교수의 '승려에서 임시정부 요인으로'라는 주제발표와 기획사진전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숙(1889∼1969) 선생은 경기도 양평 용문사에서 출가한 승려출신의 독립운동가로 일제의 침략수뇌 암살단체인 의열단에서 선전부장으로 활약했으며, 재중국조선청년동맹과 조선민족민족해방동맹을 직접 조직하는 등 활발한 항일운동을 펼쳤고 임시정부 내무차장, 국무위원, 광복 이후엔 재야통합야당인 신민당 지도위원을 역임했다.

정부는 서거 13주년인 1982년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했고, 서거 35주년인 2004년 국립묘지에 유해가 안장됐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