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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하철에도 ‘풍경소리’

편집부   
입력 : 2008-04-14  | 수정 : 2008-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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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44점 설치

(사)한국불교종단협의회 부설 법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모임 풍경소리(대표이사 혜자 스님, 이하 풍경소리)는 4월 7일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소속 22개 역사 승강장에 풍경소리 게시판 44점(각 역당 2점)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로써 전국에 설치된 풍경소리 게시판은 지하철과 철도에만 2천83개에 이른다.

1999년에 창립해 부처님 말씀을 공공장소에서 대중이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 소속 115개역 460개의 게시판 설치로 시작한 풍경소리의 활동이 부산, 대구, 인천, 광주와 전국철도 주요 역사에 이어 대전지하철에도 설치돼 지하철을 이용하는 대전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법음을 접할 수 있게 됐다.

대전지하철 게시판 설치불사는 대전지역 11개 사찰의 동참과 협조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계기로 대전, 충청지역에서 풍경소리의 포교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대전충청풍경소리 창립도 준비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