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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불자회 조계사서 첫 법회 봉행

편집부   
입력 : 2008-04-03  | 수정 : 200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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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불자회 모임인 청불회(회장 김병국 외교안보수석)가 4월 3일 오후 5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첫 법회를 봉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법회에는 청와대 불자회장 김병국 외교안보수석과 박재완 정무수석, 김은혜 부대변인 등 청불회원 50여명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운산 스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반야심경, 찬불가, 헌화, 취임사, 법어, 축사, 발원문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병국 청불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불회는 회원 중심으로 정기적인 신앙활동과 수행생활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은 법어에서 "괴로움과 불행속에서도 기쁨과 행복을 찾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각자 갖고 있는 마음의 분별망상을 극복해 하나로 모으는데 종교의 중요성이 있는 만큼 부처님의 근본정신을 잘 새겨 국민들을 위하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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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청불회 임원으로는 회장에 김병국 외교안보수석, 고문에 박재완 정무수석과 이주호 교육과학문화수석, 부회장에 김은혜 부대변인, 정동활 경호처 인사부장, 간사는 임명배 정무2비서관실 행정관, 장덕수 경호처 경호관이 각각 맡았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