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신행단체

고우 스님 ‘선요(禪要) 대강좌’ 개최

편집부   
입력 : 2008-04-02  | 수정 : 2008-04-02
+ -

불교인재개발원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인재개발원(이사장 허경만)이 5월 13일부터 내년 4월 14일까지 고우 큰스님 초청 ‘선요(禪要) 대강좌’를 개최한다.

참선수행자라면 누구나 그 의미를 깨우쳐야 하는 필독서 중 하나인 선요 대강좌는 ‘우리는 본래 부처’라는 조사선의 확철한 정견을 확립하고, 고봉원묘선사의 설법을 통해 화두를 참구하는 방법, 화두참구에 필요한 대신심(大信心)ㆍ대의정(大疑情)ㆍ대분지(大憤志)의 3요소, 일대사(一大事), 화두참구과정 중 만나는 각종 병통, 향상사(向上事) 등을 공부한다. 매월 두 번째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00명이고, 동참금은 교재비를 포함해 20만원(회원 16만원)이다. 문의 불교인재개발원 02-735-2428

불교인재개발원은 간화선 대중화사업의 일환으로 ‘간화선 입문교육 프로그램’과 더불어 ‘선지식 초청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지금까지 1차로 고우 큰스님 초청 ‘돈황본 육조단경 대강좌’를 2006년 5월부터 1년간 진행했고, 2차로 무비 큰스님 초청 간화선 수행지침서인 ‘서장(書狀) 대강좌’ 를 2007년 6월부터 월 1회, 총 10강을 진행한 바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