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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 신입생 태안봉사

편집부   
입력 : 2008-02-25  | 수정 : 2008-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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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대학교(총장 성낙승)는 2월 22일 태안 백리포 해변에서 2008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의 일환으로 기름제거 자원봉사를 벌였다.

금강대측은 "그동안 해외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으나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지역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성낙승 총장은 "기름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고, 우리대학이 강조하고는 있는 인성과 덕성함양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서 계획하게 되었다"며 "아직도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태안지역민들에게 조그마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에 참가한 신입생 송보미씨는 "대학생활을 의미있는 봉사활동으로 시작할 수 있어 더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이번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새롭게 만나는 08학번 동기들과 봉사활동의 뿌듯함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