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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인재상' ‘차세대 인재상' 시상

편집부   
입력 : 2007-12-17  | 수정 : 2007-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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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인재개발원

불교인재개발원 김응철 원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불교인재개발원(이사장 허경만)은 12월 11일 ‘불교인재개발원 2007 회원의 밤’ 행사와 함께 올해 두 번째로 ‘올해의 인재상'과 ‘차세대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인재상에는 불교 유일의 오케스트라인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강형진 단장이 수상했다. 니르바나필은 1999년에 설립돼 여러 차례의 위기를 극복하고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 불교 문화포교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차세대 인재상은 숙명여대 불교학생회 회장 김유진양이 수상했다. 김유진양은 불교활동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홍보를 장기간 전개하면서 불교학생회를 정상화시킨 점과 모범적인 개인의 신행활동 등이 높이 평가됐다.

불교인재개발원 올해의 인재상은 사회적 활동을 가장 왕성하게 하는 25세 이상의 재가신도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차세대 인재상은 25세 미만의 재가 신도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는 총 7인의 선정위원이 불교발전의 기여도, 모델적 가치, 활동의 정당성 등 다섯 개 항의 큰 기준을 가지고 추천인이 제시한 공적과 활동사항 등을 확인하고 채점하는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불교인재개발원은 인재상이 향후 사회적으로도 권위 있는 상이 돼 재가불자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이 시대에 필요한 인재가 어떠한 사람인지에 대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한층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