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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정토회 ‘필리핀 선재수련’

편집부   
입력 : 2007-12-15  | 수정 : 2007-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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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정토회는 1월 9일부터 24일까지 분쟁지역인 민다나오섬 오지마을로 ‘필리핀 선재수련’을 떠난다.

선재수련은 매 방학마다 인도, 필리핀, 몽골로 떠나는 대학생정토회의 대표적인 해외봉사 불교수련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필리핀 선재수련은 히가오논 원주민 마을 깔라수완에서 흙벽돌을 만들어서 마을아이들을 위한 친환경적 학교를 짓는 일과 체육대회와 축제, 가정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평화를 주제로 필리핀 Xavier 대학생들과 함께 평화음악회, 평화심포지엄, 바자회를 연다. 특히 평화심포지엄에서는 무슬림, 기독교, 원주민 대학생들이 참여해 민다나오 분쟁해결, 종교 공존을 위한 방안과 원주민 문화와 공동체의 지속을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바자회는 한국대학생들이 제 3세계 어린이돕기 캠페인 작은짜이집을 진행하고, 필리핀 대학생들은 각 모임의 전시물과 수공예품을 학생들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모인 수익금은 전액 민다나오 평화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참가 신청은 12월 21일까지다. 문의 02-587-8911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