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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대원상 시상식 봉행

편집부   
입력 : 2007-12-11  | 수정 : 200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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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상 시상식에서 종범 스님이 승가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있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홍승희)은 12월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 대법당에서 제5회 대원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중앙승가대학 총장 종범 스님과 (사)동련 대한불교어린이지도자연합회(대표 지현 스님, 이하 동련)가 각각 승가부문과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승가부문 대상을 수상한 종범 스님은 “지금까지 내가 해온 일들이 상을 받을만큼 잘 한 것이 없어서 부끄러울 뿐”이라며 “그런 내게 상을 주는 것은 앞으로 더욱 많을 일을 하라는 뜻으로 알고 남은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 값진 일들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한 동련 대표 지현 스님은 “이 상은 어린이포교에 힘을 쏟은 모든 사부대중이 받아야 할 상”이라며 “수많은 분들이 어린이포교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우리에게 상을 주신 것으로 알고 어린이포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특별상에는 대광맹인불자회(대표 이재달), 오희창 전국불자교정인연합회 고문, 전재성 한국빠알리성전협회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대원상은 대한불교진흥원의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2003년 제정된 상으로 한국불교의 대중화ㆍ생활화ㆍ현대화를 위해 모범적으로 정진하고 있는 불자 및 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개인은 각 1500만원, 단체에는 2000만원, 특별상에는 각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