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나눔실천본부는 11월 21일 중앙승가대학교 스님들을 대상으로 조혈모세포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전개해 27명의 스님들이 동참함으로써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진행해온 2007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수 목표인 3천100명을 달성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12월에 KMDP(한국조혈모세포은행) 등 타 기관과 연대해 한두 차례 홍보캠페인을 더 진행하고, 올해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조혈모세포는 큰 뼈 속에 있는 연한 조직으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들어 내는 조혈(造血)조직이며 이 조혈모세포에 이상이 생기면 백혈병과 재생불량성빈혈 등 난치성 혈액질환에 걸리게 된다.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이식 받으면 완치될 수 있다.
2007년 10월 현재 혈액질환으로 조혈모세포를 기증받아야 하는 대기자는 4천515명이며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는 14만3천279명이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