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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수호와 민족의 평화를…

편집부   
입력 : 2007-11-27  | 수정 : 200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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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청 신행결의대회

사단법인 대한불교청년회(회장 박법수ㆍ이하 대불청)는 11월 18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빌딩 앞에서 ‘불법수호와 민족의 상생과 평화를 위한 불교청년 신행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 대회는 지난 10월부터 경부운하반대 108인 서명운동, 봉암사결사 60주년 기념법회, 불교청년 3,000배 기도정진으로 이어진 ‘불교청년결의’에 대한 결집의 장으로 전국 각 지구지회에서 동참했다. 결의대회가 끝나고 전체 동참 대중은 광화문에서 조계사까지 3보 1배 정진을 하며 실천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3보 1배 시작에 앞서서는 ‘종교편향’ ‘반통일’이라고 적힌 ‘박’을 깨는 퍼포먼스를 통해 민족의 상생과 평화에 반하는 세력을 반대한다는 불교청년의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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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대회에 동참한 대불청 회원들은 광화문에서 조계사까지 3보1배를 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 박법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6․15 남북공동선언과 2007 정상선언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히고 민족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증진을 위한 통일사업에 깊은 관심을 표한다”며 “전 회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통일교육사업과 정상선언 실천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대불청은 후속 통일실천사업으로 11월 25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천강에 비친 달’에서 ‘북녘동포돕기 일일찻집’을 개최했다. 수입금 전액은 북녘동포돕기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