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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시대 문화예술과 효 문화재

편집부   
입력 : 2007-11-14  | 수정 : 20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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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용주사 학술발표회

조계종 총무원(원장 지관 스님)과 용주사(주지 정호 스님) 공동 주최의 ‘정조시대 문화예술과 효 문화재’를 주제로 한 학술발표회가 11월 9일 오후 1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용주사 일대에 조성된 정조시대 각종 문화재 현황정리와 용주사 소장 불교문화재의 가치를 조명해 융?건릉과 용주사 일대의 역사적 중요성을 환기시킨 자리가 됐다.

또한 ‘태안3지구’란 대규모 주택단지 개발로 문화유산 보존에 큰 위기를 당면한 지금의 심각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 지역의 유서 깊은 문화유적과 귀중한 문화유산을 재조명함으로써 그 보존의 방향과 대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이날 학술발표회에서는 △융건능?용주사 일원(태안 3지구)유적과 발굴조사의 성과(정해득 한신대 외래교수) △용주사 대웅보전 후불탱화의 연구쟁점과 과제(강영철 성문미술문헌연구소장) △용주사 소장 부모은중경판에 대한 고찰 (박상국 한국문화유산연구원장)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과 경기문화연대 진선관 사무국장의 ‘태안3지구 개발에 대응한 보존활동 경과와 향후의 대책’에 관한 보고가 진행됐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