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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명상’ 주제 국제학술대회

편집부   
입력 : 2007-11-13  | 수정 : 200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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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사상연구원

보조사상연구원(원장 법진 스님)은 11월 17일 오전 10시 법련사 대법당에서 ‘불교:언어와 명상’이라는 주제로 제5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보조사상연구원장 법산 스님은 “세계적으로 선에 있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선은 언어와 명상이 함께 주어져야만 실용단계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학술대회는 매우 의미 깊은 것”이라고 대회 취지를 밝혔다.

기존의 간화선연구를 넘어 불교 전반의 수행론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독일 함부르크대학 마틴 딜하이 교수의 ‘초기 유가행불교의 수행’과 일본 히로시마대학 히데요 오가와 교수의 ‘언어와 실재:브하르뜨르하리의 기호론’, 미국 플로리다대학 제이슨 닐 교수의 ‘중의적 맥락에서 본 수행:초기불교의 문헌들, 비문들, 그리고 예술’, 미국 워싱턴대학 앤드류 글라스 교수의 ‘간다라의 수행’ 등 세계 불교학계의 중진학자 4명의 논문과 보조사상연구원 연구실장 인경 스님의 ‘명상과 상담심리’ 등 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에 앞서 법산 스님은 ‘정보화시대의 언어와 명상문화’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