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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소장학자 지원대상자 선정

편집부   
입력 : 2007-10-12  | 수정 : 2007-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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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불교학연구지원사업회(이사장 법상 스님)는 제4회 불교소장학자 연구ㆍ번역지원사업에 명법 스님을 비롯한 5명의 학자를 선정하고 10월 16일 강남포교원에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우수 박사학위 논문 지원에는 서울대 미학과 강사 명법 스님의 ‘송대 예술관에 미친 선종의 영향-의경(意境)과 시서화일율론(詩書畵一律論)을 중심으로’, 성균관대 동아시아학술원 강소연 연구원의 ‘조선왕조전기 왕실주변의 불교회화’, 동국대 인도철학과 황정일 강사의 ‘설일체유부의 삼세실유설 연구’ 등 3편이 선정됐다. 또한 불교학 번역지원에는 전남대 사학과 박건주 강사의 ‘돈황 선종문헌 역주ⅠㆍⅡ’, 외국인 연구자 논문지원에서는 재미교포 강호형(동국대 선학과 석사과정)씨의 ‘미국사회에서의 선문화 연구(가제)’를 각각 선정했다.
박사학위와 외국인 연구자 학위논문 지원에는 각각 500만 원의 지원금이, 번역지원에는 1천만 원이 지원된다.

불교학연구지원사업회는 2004년 ‘한국불교학연구기금’으로 시작해 2006년까지 3회에 걸친 불교소장학자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06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해 한국불교학연구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