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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해복구돕기모금 영화상영

편집부   
입력 : 2007-09-07  | 수정 : 2007-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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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고 북한 수해복구돕기 모금을 위한 이북영화상영회가 개최된다.

9월 17일과 18일 양일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북영화상영회에서는 ‘한 여학생의 일기’와 ‘도시처녀 시집와요’ 등 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한 여학생의 일기’는 한 여학생이 조국과 지도자에 대한 충실성으로 과학연구에 몰두하는 부모의 모습을 통해 부모처럼 참된 삶을 살아갈 결심을 다루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지난해 800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북한영화 최초로 올해 칸영화제 필름마켓에 출품됐다. ‘도시처녀 시집와요’는 도시처녀 리향이 농촌 총각 성식을 만나 성식이 사회주의 농촌을 살기 좋은 지상낙원으로 만드는 과정에 동참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이다.

이번 이북영화상영회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후원회 청년학생본부, (사)대한불교청년회가 주최하고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가 후원한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