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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환우 프렘라이씨 선정

편집부   
입력 : 2007-08-31  | 수정 : 2007-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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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가족의 생계와 세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미화 6천 달러를 들여 네팔에서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 온 프렘라이씨는 3년이라는 산업연수생 기간이 끝난 뒤 갈등 끝에 한국에 더 머물다 불법체류자가 됐다. 그러던 중 1년 전부터 전신에 수포(물집)가 발생하여 병원을 찾은 프렘라이씨는 자가면역질환인 낙엽상 천포창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불법체류자 신분이기 때문에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없고 비급여인 약제는 한번 투여에 350만 원이 든다. 현재 1천만 원이 넘게 발생할 약제 값 마련이 막막하다.

프렘라이씨는 "다시 농사짓고 싶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어요"라며 네팔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 후원계좌 농협 053-01-243778(예금주 생명나눔)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