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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으로 함께사는 세상 현판

편집부   
입력 : 2007-08-13  | 수정 : 20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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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점 조계사 선정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과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 등이 생명나눔으로 함께 사는 세상-1호점 조계사 현판식을 봉행하고 있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는 8월 13일 오후 3시 조계사 종무소에서 '생명나눔으로 함께 사는 세상-1호점' 현판식을 봉행했다. 2007년 행정자치부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생명나눔으로 함께 사는 세상' 1호점은 조계사가 선정됐다.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은 인사말에서 "조계사가 시발점이 되어서 앞으로 생명나눔이 방방곡곡에 울려퍼져 우리 주위에 아픈 환자가 없어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계사 주지 원담 스님은 "생명나눔으로 함께 사는 세상 운동이 불교의 보살정신에 부합되고 이 시대의 사회적운동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요 사찰 곳곳에 2호, 3호점으로 연결돼 최소한 한국사찰에 108호점이 열릴 정도로 불교계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호점으로 선정된 조계사는 앞으로 △장기·조직기증 신청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 △헌혈증 접수 △환우지원금 모금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