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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 '100일출가' 참가자 모집

편집부   
입력 : 2007-07-31  | 수정 : 200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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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대표 유수 스님)는 경북 문경 정토수련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스님들의 출가생활을 체험해 보는 '100일 출가'를 진행한다.

100일 출가는 갈수록 빨라지는 산업사회 속에서 실업, 양극화현상, 가족해체, 환경파괴 등 현대인들이 겪는 갈등과 불안을 극복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정토회의 수행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100일 동안 공동체생활을 하며 정토회의 대표적 수련법인 깨달음의 장, 나눔의 장, 일체의 장을 경험하게 된다. 또 발우공양, 환경·생태운동 실천, 울력 등을 통해 대안적 삶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모집마감은 8월 12일이며, 입재일은 8월 19일이다.

정토회 대표 유수 스님은 "100일 출가는 다양한 수행법을 통해 수행자 스스로가 불교의 핵심 가르침인 무아와 무상을 체득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100일 출가는 내면의 문제를 확연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새로운 삶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2-587-8990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