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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경제단체 결성 등 추진

편집부   
입력 : 2007-07-16  | 수정 : 200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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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날마다 좋은날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사)날마다 좋은날(이사장 김의정)이 재난대비 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불교경제단체 결성 등을 추진한다.

(사)날마다 좋은날은 7월 9일 간담회를 갖고 올해 주요사업으로 △불교의료지원단 봉사조직 확대개편 및 수해와 재난대비 봉사단 구성 △장애우 및 어르신을 위한 치과 이동검진버스 출고(10월) △불교장례사업 발전을 위한 상조콜센터 운영 △불교산업 이업종(異業種)교류회 창립 등 불교경제단체 결성 △농촌-사찰-구호단체 결연사업 추진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사업으로 전통 차문화 육성(제12회 명원차문화대상 시상식)과 제3회 이웃과 함께하는 동지절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사)날마다 좋은날은 또 5월 '2007년도 행정자치부 민간단체 공익지원사업'으로 확정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지원 프로그램은 불교인재개발원 안영숙, 서은영 연구원을 선임해 ADHD부모 온라인모임 운영진들과 함께하는 캠프 개최, ADHD실상을 알리기 위한 매뉴얼 발간, ADHD아동 이해를 위한 교사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영숙 선임연구원은 “ADHD아동은 약물치료로만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마음치료를 병행해야 하는데 마음치료에 관한 대안을 불교계에서 제시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믿음을 갖는다”며 “이 사업은 어린이청소년포교의 일환이면서 불교의 우수한 정신문화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고통을 해소하는데 동참해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ADHD아동 이해를 위한 교사상담교육’이 7월 19일 오후 5시 조계사 교육관 2층 제3강의실에서 열린다. 이날 교육은 아동교육 관련 종사자 및 관심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되 50명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신청 문의는 02-733-7277로 하면된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