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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환우 김미옥씨 선정

편집부   
입력 : 2007-07-05  | 수정 : 2007-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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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옥 환우

(사)생명나눔실천본부는 7월 환우로 김미옥(35)씨를 선정했다,

김미옥씨는 세 자녀를 둔 가장으로 2005년 이혼해 네 식구의 생계를 위해 식당에서 일한지 석달 만에 척추뼈의 연골이 닳고 인대가 느슨해져 2∼3시간 활동하면 3일은 통증으로 누워만 있어야 할 정도다. 하루 빨리 신경감압술과 유합술이라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정부에서 지급되는 수급비로는 생활비로 쓰기에도 턱없이 부족하며 얼마 전에는 정신과치료를 받고 퇴원한 남동생까지 보호하고 있어 살림살이가 더욱 힘들어졌다.

현재 5살 때 사고로 한쪽 눈이 실명돼 시각장애인이 된 중학교 3학년인 큰 딸, 사춘기에 접어든 중1 아들, 초등학교 3학년인 막내 딸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김미옥씨는 "이 아이들을 위해서도 무너질 수 없다"고 말했다. 후원(농협 053-01-243778 생명나눔)  

이재우 기자 sanj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