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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평론 ‘올해의 논문상’ 공모

편집부   
입력 : 2007-07-04  | 수정 : 2007-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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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의 대표적 계간지 ‘불교평론’이 처음으로 '올해의 논문상'을 제정, 공모한다.

불교평론은 7월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불교계의 젊은 소장학자를 대상으로 불교평론 ‘올해의 논문상' 수상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불교평론 편집주간을 맡고 있는 고려대 조성택 교수는 “우수한 논문의 모델을 만드는 것이 좋은 논문을 양성하는 길”이라며 “젊은 불교학자들을 장려하고, 불교의 앞날을 예비하는 진취적인 풍토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지원자는 50세 이하의 불교학 관련 전공자여야 하며, 논문은 지난해 9월 이후 불교계 안팎의 학술지에 발표된 것이어야 한다. 또한 기존의 논문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비학술적 논문도 응모가 가능하다. 논문명과 불교학회나 연구소 단체장의 추천서 등을 첨부해 9월 30일까지 전자우편(budreview@naver.com)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불교평론 편집위원이 담당하며, 결과는 10월 중 발표ㆍ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 2명에게는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