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반야라이온스 회장 박재근씨

편집부   
입력 : 2007-06-28  | 수정 : 2007-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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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야라이온스클럽 제19대 신임회장 박재근 씨
국제라이온스클럽 중 유일한 종교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서울반야라이온스클럽을 이끌어 갈 제19대 회장에 대원불교대학 총동문회장과 서울광역신도회 운영위원을 역임한 박재근씨가 선출됐다.

6월 28일 오후 7시 (사)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라이온스회관 대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박재근씨는 인사말을 통해 "불교인들이 나라와 중생을 위하여 봉사하고자 역대 선배님들이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로 다져온 서울반야라이온스클럽과 함께한 11년 동안 봉사활동을 통해 참 많은 것을 배웠다"며 "앞으로 서울반야라이온스클럽의 취지를 받들어 근면, 성실하게 봉사하는 자세로 거창하지 않고 실속있게, 그리고 튼실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 회장은 이어 임기동안 회원확충과 장로라이온스 회원 및 중장년층이 보다 화합하는 봉사단체로, 신성하고 행복한 라이온스클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제18대 정진쾌 회장의 이임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소년원 봉사성금 전달식도 마련됐다.

1989년 3월 10일 창립된 반야클럽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반야의 지혜를 세계에 넓혀보자는 뜻을 함께한 사회 각층의 저명한 불자들이 세계적 봉사클럽인 국제라이온스클럽에 협회등록을 하게된 것으로, 창립 이후 현재까지 매월 1회 이주노동자돕기, 경찰서전경돕기, 교도소, 군부대, 불우이웃돕기를 비롯해 환경캠페인, 국제교류봉사활동, 불교성지순례 등 다양한 봉사와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라(佛法)를 위하고 중생을 위해 봉사하자'는 슬로건 아래 부처님의 자비를 봉사활동으로 실천해 오고 있는 서울반야라이온스클럽에 신입회원으로 가입하거나 기타 문의사항은 전화 02-750-1250으로 하면 된다.

백근영 기자 muk@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