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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명상치료학회 4월 14일 창립

김보배 기자   
입력 : 2007-03-29  | 수정 : 200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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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명상치료학회 4월 14일 창립

불교와 명상치료를 연구하는 학회가 창립된다. 동방대학원대학교 명상요가학과 인경 스님은 3월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4월 14일 '한국명상치료학회'를 공식 창립하고, 같은 날 창립기념 세미나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명상치료학회는 인경 스님을 비롯해 현재 20여 명의 불교ㆍ심리연구자들이 발기인으로 참가해 서울 명상상담연구원을 본부로 하고, 1년에 2번의 정기학술회의와 워크숍, 연수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명상치료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개설과 함께 학술지 '명상치료연구'를 발간하고 이를 한국학술진흥재단에 등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4월 14일 오후 1시 30분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세미나에는 동국대 안양규 교수가 '사고의 역기능과 그 해결-붓다의 가르침과 아론벡의 인지치료', 동국대 김말환 교수가 '염지관 명상의 심리치료 사례연구'를 각각 발표한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