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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구산장학회 논문발표회

김보배 기자   
입력 : 2006-12-19  | 수정 : 200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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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구산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및 논문발표회가 12월 1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법련사에서 열렸다.

수상 논문은 '대둔사의 종원표명과 그 불교사적 의미(김용태 박사)' '관상법의 형성과정(차상엽 박사)' '한역본 염처경과 마하사티파타나수타드(Maha Satipattana Suttad)의 신념처 수행법고찰(심준보 박사)' '무색정 개념도입에 관하여(최지연 박사과정)' '법칭의 다양불 이론연구(권순범 석사과정)' '승랑의 삼론학과 고구려 교학과의 관련성에 대한 소고(장석영 석사과정)' 등 6편이다.

구산장학회는 불교학 및 관련 학문을 전공하는 석사 및 박사 연구생들을 수혜 대상으로 1996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해 왔다. 수상 논문은 '구산논집'에 게재되며 석사 각 100만 원, 박사 각 2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행사에 앞서 법련사 주지 보경 스님은 "천하의 인재를 찾고 기르는 일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는 말이 있듯이 오늘 이 자리가 바로 그런 뜻깊은 자리"라며 "불교의 다양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만들기 위해 오늘 같은 일들을 게을리 하지 않길 바란다"는 축사를 했다.

김보배 기자 84bebe@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