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출판

경주 고도 보존 학술대회

김수정 기자   
입력 : 2006-07-06  | 수정 : 2006-07-06
+ -
경주고도보존회(회장 이정락)가 7월 7일 오후 2시 경주시청에서 '고도 경주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간직한 경주를 보존, 복원하는 방안과 문제점 개선방향 등을 강구하기 위한 이번 학술대회는 정주교 변호사의 '세계 역사문화 도시 조성을 위한 국가적 지원과 관리'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대 건축학과 전봉희 교수가 '고도 경주 보존의 원칙과 방향', 동국대 법학과 우성기 교수가 '고도 경주의 보존과 주민의 재산과 보장' 등을 차례로 보고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재 경주의 문화유산 보존의 문제점, 역사도시특별법 제정 촉구 등도 거론될 예정이다. 지난 1월 창립한 경주고도보존회는 고도보존 실태조사 및 세계적 역사문화 도시조성 등을 목표로 경주고도보존헌장 발표, 일본의 교토지구 답사를 통한 비교분석, 경주역사도시특별법 제정 촉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