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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미술사학회 7회 학술대회

김수정 기자   
입력 : 2006-04-11  | 수정 : 200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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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성보박물관 불교미술사학회(회장 범하 스님)는 4월 7, 8일 양일 간 통도사 성보박물관 문화센터에서 제 7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학술대회 첫째 날에는 김리나 교수가 특별강연 및 초청강연으로 '한국미술사의 회고'를 발표하고, 오동(吳同) 보스턴미술관 동양부장이 '보스턴 미술관에서 본 불교미술 걸작(Masterpieces of Buddhist Art from the Collection in Boston)'을 보고했다. 특히 이날 보물 제 1373호 순치구년명금동천문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에는 송광사 성보박물관 김종민씨가 '통도사 성보박물관 소장 백지금니묘법연화경 권 4 잔권에 대한 연구'를 발표하고 이화여대 박수연씨가 '조선후기 팔상도의 특징'을 보고했다. 이밖에도 동국대 김수현씨의 '조선후기 불화에 보이는 관음도상의 의미', 국립문화재연구소 신은정씨의 '경천사 십층석탑의 조형에 대한 연구', 고려대 주수완씨의 '황복사 금제불입상 연구' 등이 각각 발표됐다. 제 8회 불교미술사학회 학술대회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