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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교학박사 7명 배출

김수정 기자   
입력 : 2006-02-15  | 수정 : 200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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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열리는 2005년도 동국대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7명의 불교학 박사가 배출된다. 불교학과에서는 승원 스님, 란다 나타나 스님, 정각 스님, 남궁선 씨가 학위를 획득했고 선학과에서는 혜선 스님이, 인도철학과에서는 성운 스님과 김미숙 씨가 각각 학위를 받는다. 승원 스님은 '지눌의 선수행 체계 연구'를 주제로 삼문(三門)인 성적등지문(惺寂等持門), 원돈신해문(圓頓信解門), 경절문(俓截門) 연구로 학위를 받으며, 란다 나타나 스님은 '위빠사나와 간화선 수행체계 비교연구'를 통해 간화선과 부처님의 근본 사상을 고찰했다. 정각 스님은 '한국불교 경전신앙 연구'로 경전신앙 확인과 그 과정을 파악했고, 남궁선 씨는 '불교 업사상의 생태학적 연구'를 주제로 생태문제의 근원적 해법을 검토했다. 혜선 스님은 '한마음 사상과 선수행 체계 연구'를 통해 전통적인 일심론(一心論) 사상과 현대적 변용 사례를 다뤘으며 성운 스님은 '아쇼카왕의 복지사상 연구'를 주제로 인도 아쇼카왕의 'Dharma(다르마)' 정책에 관한 연구했다.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