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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가람탐험' 올해의 불서10 선정

김수정 기자   
입력 : 2005-12-01  | 수정 :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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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현 시인(진각복지재단 사무처장, 밀교신문 주필)의 '잊혀진 가람탐험'이 불교출판문화협회(회장 원택 스님)가 기획한 '올해의 불서 10'에 선정됐다. '잊혀진 가람탐험'은 장지현 시인이 한국불교의 모습을 되찾고자 강원도 양양 진전사지부터 제주도 법화사지까지 순례해 쓴 기행문으로, 시인의 서정적 언어와 감각적인 사진을 담은 폐사지답사를 통해 과거 사찰의 모습을 복원하고 깊은 불심을 자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잊혀진 가람탐험은'은 제 13회 불교언론문화상 출판부문에 선정되기도 해 양서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됐다. '올해의 불서 10'은 독자들에게 좋은 불서를 선택하는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저자 및 출판사는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해의 불교서적의 흐름을 정리하고자 제정됐다. 9월 1일부터 20일까지 46종의 도서가 접수된 가운데 130여 명의 추천위원단이 1차 후보도서를 선정하고, 최종심사위원 3명이 창작성, 기획력 및 편집, 불교대중화에 대한 공헌도, 문장서술 및 구성력 등 4개 항목으로 나눈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시상식은 12월 5일 대한출판문화협회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잊혀진 가람탐험' 외에 '올해의 불서 10'에 선정된 도서는 다음과 같다. 간화선/불학연구소/조계종출판사 마음이 쑥쑥 크는 불교이야기 129/양태석/바다교실 반야심경과 마음공부/법상/무한 불교미술기행/조병활/이가서 불교풍속고금기/박부영/은행나무 선문염송설화(10권)/월운 역주/역경원 영화로 떠나는 불교여행/월호/이치 유쾌하게 읽는 불교/고명석/동숭동 현대심리학으로 풀어본 대승기신론/서광/불광출판부 김수정 기자 puritymay@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