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김창배 차문인화 개인전

허미정 기자   
입력 : 2005-12-01  | 수정 : 200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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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에 심취해 20여 년 한 길만을 고집하고 있는 담원 김창배 화백이 12월 10일부터 17일까지 구미문화예술회관 미술관에서 '담원 김창배 차문인화 개인전'을 연다. 풍광과 찻잔의 마음을 화폭에 담아 '필묵예술…차'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개인전은 차 그림에 대한 연구와 정립을 위한 것으로 다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월 10일 개막식부터 구미차인연합회를 비롯해 춘천 백향차회, 계명대 차명상과정, 부산여대 차묵회, 상주대 차묵회, 한국차연합회 지수차회, 한국다도협회 영남지부 무염다례원 등 다인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찻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창배 화백은 "우리 회화와 다도문화 그리고 함께 접목된 문화가 알려져서 우리의 문화를 구미지역에 펼쳐 보여진다면 좋겠다"며 "차가 담긴 명상의 몰입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들로 마련했으니, 회화와 차를 감상하고 차 한잔하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담원 김창배 개인전은 11월 22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울 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된바 있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