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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불자대회 8월 17∼19일 개최

허미정 기자   
입력 : 2005-07-13  | 수정 : 200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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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국교수불자대회가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개최된다. 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김용표·이하 교불련)는 이번 대회에서 두 가지 주제 '지구촌 시대의 한국문화와 불교'와 '불교신행,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지구촌 시대의 한국문화 좌표에 대해 모색하는 한편 신행의 길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장을 마련한다. 회원 등 150여 명이 참가할 이번 대회는 첫날 '한국문화와 불교'(류종민 중앙대 예술대학원장), '신앙의 위기와 생태의 위기'(루팽 중국 청화대 교수), '불교의 신앙과 수행체계'(정병조 동국대 교수)에 대한 기조강연이 진행되며, 불교예술 공연 및 친교의 시간이 마련된다. 둘째 날 제 1부 학술대회에는 '현대 웰빙문화와 불교'(홍광표 동국대 교수), '한국 차 문화와 불교'(채원화 반야로차도문화원장), '한국불교무용의 사적전개와 활성화 방안'(중앙대 교수 능화 스님), '불교사찰과 풍수'(조용헌 원광대 교수), '고려 의천대사의 중국행적'(황하연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 등이 발표되며, 제 2부 신행연수강연에서는 '주력수행의 이론과 방법'(진각종 교법부장 무외 정사)에 대한 강연과 함께 '위빠사나 수행법'(임승택 경북대 교수), '간화선 수행법'(동국대 교수 강혜원 스님) 등을 소개하면서, 참선을 실수하는 시간도 갖는다. 마지막날에는 △정치경제 문제와 불교 △현대과학과 불교 △문화예술과 불교 △환경문제와 불교 △사회, 교육, 여성문제와 불교 △불교경전과 교학연구 등 6개 분과로 나누어 자유 주제발표가 이어지고 실천적 자연철학과 현대 환경문제, 이종교간의 대화 등 분과 내 특강도 이루어진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