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술 보며 음악 들어요"

허미정 기자   
입력 : 2005-07-09  | 수정 : 200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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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날의 도심은 뜨거운 아스팔트와 자동차에서 내뿜는 열기로 저녁이 되어도 더위가 쉽사리 식혀지지 않는다. 이런 날 도심에 자리한 불교미술관을 찾아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불교미술도 감상하고 불교음악도 들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한국불교미술박물관에서 마련된다. 한국불교미술박물관(관장 권대성)은 7월 16일 박물관 야외전시장에서 제 3회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후원음악회를 개최한다.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후원회 주최로 개최되는 제 3회 후원음악회는 오후 6시부터 한국불교미술박물관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이어 니르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한시간 동안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음악회와 더불어 불교미술의 아름다움을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 문의 02-766-6000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