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찬불가 공양의 밤

허미정 기자   
입력 : 2005-06-02  | 수정 : 200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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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자 부산불교음악연구회 회장으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 권상무씨가 6월 3일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찬불가 공양의 밤을 개최한다. 크로스오버 오케스트라와 아모르 성악가회가 협연하는 찬불가 공양의 밤에는 권상무씨가 작곡한 '불교는 나의 인생' 명상곡을 선보인다. 또 소프라노 김혜정씨가 '우리도 부처님 같이' '청산에 살리라', 바리톤 정성민씨가 '그대 눈 속의 바다' '내 한 생각 법이 되어' 등 찬불가와 우리 가곡을 들려준다. 진각종 유가합창단, 세존사 대불합창단, 자비실천합창단, 한마음선원합창단 등이 함께 출연해 꾸미는 공양의 밤에는 '진리의 등불 밝혀주소서' '청산은 나를 보고' '솔바람 속에서' 등의 찬불가로 음성 공양하며, 특별출연으로는 테너 시명 스님이 '옛 절을 지나며' '목련화'를 들려준다. 허미정 기자 hapum@milgyo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