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교육

익명의 70대 불자, 동국대에 3억 원 기부

밀교신문   
입력 : 2024-03-20 
+ -

익명의 70대 불자가 동국대에 장학기금으로 3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자는 318일 동국대를 직접 찾아 기부 의사를 밝혔다.

 

기부자는 현재 암 초기 단계의 병환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들과 떨어져 홀로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에도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중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부자는 당초 타 기관의 장학금 기부를 알아보았으나 제대로 관리가 되는 것 같지 않아 실망했고, 동국대를 직접 찾아 장학기금 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대 윤재웅 총장은 학생들을 위해 어르신의 소중한 재산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어르신의 큰 뜻을 잘 받들어 우리 학생들을 잘 가르쳐 사회에 배출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