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일반

강화 전등사 어린이 숲체험학습 실시

밀교신문   
입력 : 2023-10-20  | 수정 : 2023-10-20
+ -

불교환경연대

불교환경연대 1.jpg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는 10월 19일 강화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에서 숲해설가전문과정교육을 받은 숲해설가와 함께 어린이 숲체험학습을 개최했다. 

 

전등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강화 전등사 어린이 숲체험학습’은 강화도 지역의 합일초등학교와 송해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숲해설가의 뒤를 따라 산길을 오르며 작은 도토리도 줍고 작은 열매도 맛보고, 곤충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어 ‘곤충 아파트’라 부른다는 썩은 나뭇가지도 자세히 관찰하기도 했다. 

 

불교환경연대 숲해설가 전문과정을 통해 활동 중인 양재국 숲해설가(협동조합숲과함께 이사장)는 “아이들이 짧은 시간이나마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도토리나무와 다람쥐처럼 서로 도우며 함께하는 삶에 대해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등사 주지 여암 스님은 “전등사가 가지고 있는 생태, 역사적인 자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이 알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해 특히 지역사회의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불교환경연대와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화 전등사 어린이 숲체험학습’은 어린이들이 사찰림 탐방활동을 통해 숲이 주는 고마움과 생명의 존귀함을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으로, 불교환경연대와 사찰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

 

불교환경연대 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