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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청년들과 선명상 청춘콘서트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3-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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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청년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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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계종>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923일 서울 길상사 다라니 다원에서 대학교 불교학생회 회장단과 일반 대학생, 사찰 청년회, 불교 크리에이터, 사회 초년생 등으로 구성된 20, 30대 참가자들과 선명상 청춘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슬픔, 무기력, 살아있음, 사랑, 불안 등 각자가 최근 느끼고 있는 감정으로 자기를 소개한 참가자들은 다양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물었다. 이에 총무원장 진우 스님은 불교는 감정의 공식이 완벽하게 설명되어있는 종교라며 모든 감정은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원리를 이해하고 행복해지려는 강박관념에서만 벗어나도 덜 집착하게 되고 마음이 편안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진우 스님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의 고요함을 찾는 노력이 명상이다. 언제 어디서든 하루에 5분씩이라도 멍때리는 것’, 즉 잠시나마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기 위한 연습을 하다보면 조금이라도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요즘 말로 쿨하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지나간 것은 생각하지 말자고 설명했다.

 

조계종은 이번 행사는 20, 30대 청년, 대학생들이 불교와 명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더욱더 편안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각자의 삶의 고민과 감정을 나누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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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