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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활성화 논의’ 위한 전법중심도량 간담회 개최

밀교신문   
입력 :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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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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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포교원(원장 선업 스님)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법중심도량 간담회를 개최했다. 

 

9월 18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신임 포교원장 선업 스님, 포교연구실장 법정 스님과 조계사, 영화사, 봉은사, 진관사 등 20여 개 사찰 담당 스님과 재가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려운 여건에도 어린이·청소년 포교를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는 부산 범어사와 관음사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간담회에 동참한 사부대중들이 함께 포교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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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포교원장 선업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전법중심도량에서 포교와 전법이 제대로 돼야 종단이 튼실하게 살이 찔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일선에서 포교하는 스님과 불자들 노고가 큰 만큼 전법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법중심도량은 2008년 어린이청소년 포교중심도량으로 시작되었다가, 2011년 전법중심도량 관련 령을 제정, 현재 62개 사찰이 전법중심도량으로 활동 중이다. 종단 포교의 분야별, 지역별 거점사찰로 종단에서 지정한 포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종단 차원의 집중적인 지원과 육성을 추진하는 도량으로 지정기간은 2년 이며, 심사를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김보배 기자 84beb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