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에 문수현 ‘평생도’

밀교신문   
입력 : 2023-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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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부문 총 59점 수상, 10월 18~23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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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평생도<사진=금강신문>

 

8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서 문수현 씨의 평생도’(민화)가 대상을 차지했다.

 

천태종(총무원장 덕수 스님)918일 제8회 천태예술공모대전 공모 수상작을 발표했다.

 

심사위원회(위원장 전연호)4개 분야 작품 86점을 심사한 결과,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문수현 씨의 민화작품 평생도를 선정했다.

 

최우수상(문화재청상)엔 송안섭 씨의 공예·조각작품 관세음보살상, 우수상엔 김성희 영산회상괘불도’(전통불화), 김민지 존재에 대하여’(현대불화), 김광현 윤회 그리고 해탈’(공예·조각), 이경덕 선정에 든 나한의 미소’(민화)를 비롯해 장려상 4, 특선 21, 입선 28점 등 총 59점이 선정됐다. 대상 상금은 2천만 원이며 최우수상은 700만 원이다.

 

심사위원회는 금년 제8회 공모대전에 출품된 작품들의 수준이 전년에 비해 비교적 향상됐으며 출품 수도 늘어 고무적이라며 대상 수상작은 평생도라는 민화의 도상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고, 주제의 선명성을 부각하기 위해 많은 공력을 들인 작품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천태종은 1018~23일 서울 인사동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수상작을 전시하며, 시상식은 전시 기간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재우 기자 san1080@nate.com